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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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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
“아직도 어디를 가면 7명을 기준으로 뭔가를 생각할 때가 많아요. 식당에서도 7인분을,선물을 살 때도 무심코 6개를…깜짝깜짝 놀래요. 그럴 때면 옆에서 북적거리던 동료들이 그립죠.”

개별 활동을 하던 클릭B가 1년여 만에 4집을 들고 팬들 앞에 다시 섰다. 9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컴백무대를 마련한 클릭B 멤버들에게 이번 앨범은 여러가지로 의미가 깊다. 7명이던 멤버를 4명으로 줄여 처음 선보인 음반이기 때문이다.

특히 그룹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고 하는 기타리스트 노민혁,드러머 하현곤,소녀팬들을 몰고 다녔던 미소년 유호석이 유학 때문에 팀을 탈퇴하면서 “과연 과거와 같은 명성을 누릴수 있을까”하는 걱정이 들었기 때문이다.


“라이브로 승부할래요”

사람들은 오종혁 김태형 우연석 김상혁으로 구성된 새로운 클릭B에 대해 ‘컨셉은 좋다!’ ‘춤은 뛰어나다’는 등 다소 비꼬는 듯한 표현으로 폄하했다. 하지만 이들을 지켜봐 왔던 주변 사람들은 이 수식어가 오래가지 않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이들이 활동 중단 기간 동안 얼마나 힘들게 음반작업을 해왔고 공을 들였는지 알고 있기 때문이다.

타이틀곡 ‘카우보이’를 만든 과정만 봐도 알 수 있다. 멤버 오종혁은 이 노래를 만들기 위해 무려 6개월을 넘게 투자했다. 쉽게 만드는 작곡가들에게는 한 달도 채 안 걸릴 일이지만 그는 다듬고 또 다듬었다. 주위에서는 ‘그렇게 만든다고 히트곡이 나오는 것 아니다’고 충고도 했지만 그는 흔들림이 없었다.

처음 노래를 주위에 들려줬을 때는 반응이 신통찮았다. 기존 클릭B 스타일의 노래와 너무 거리가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클릭B는 이를 포기하지 않았다. ‘한 사람이라도 자신의 음악을 알아주면 그것으로 만족’이라는 생각에 뼈를 깎는 고통으로 앨범을 만들었다. 클릭B는 앞으로 무대에 설 때 라이브를 고집할 생각이다.자신을 알아주는 곳이면,그리고 라이브를 할 수 있는 무대면 어디든 마다하지 않을 각오다.


“뮤지션이라 불러 주세요”

언뜻 보기에 세상 물정 몰라 보이는 클릭B는 사실 노력하는 가수로 유명하다. 이번에도 뮤지션으로 변신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모두 12곡 중 타이틀곡을 비롯해 무려 절반인 6곡을 자신들의 손으로 만들었다.

오종혁은 ‘카우보이’를 비롯,2곡을 직접 작사·곡 했으며,김태형은 ‘Still’과 ‘For Our Memories’를 통해 군더더기 없는 가사 실력을 선보였다. 우연석과 전 멤버 노민혁도 각각 ‘고작 약간의 한숨과 약간의 눈물뿐’과 ‘라스트 앤드’를 작사 및 작곡해 팬들을 새롭게 만나고 있다.


“달라진 모습 기대하세요”

이들은 지난해 초부터 개별활동을 하고 있다. 작곡공부를 하는 오종혁을 제외한 김상혁 김태형 우연석은 MC 및 라디오 DJ로 새로운 분야에서 역량을 펼치고 있다.‘개별활동으로 그룹에 문제가 있지 않냐’는 지적이 있지만 오히려 다양한 경험을 통해 음악을 한층 성숙시키는 계기가 됐다.

마음가짐이 달라지면 음악도 바뀌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힘이 넘쳐나는 보컬은 과거의 클릭B라고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완성도가 높아졌다. 이들은 20대가 돼 하이틴 그룹의 한계로 여겨졌던 연주실력도 향상됐다. 드럼과 베이스로 힙합리듬을 재현해 경쾌한 리듬감을 살렸고,곳곳에 록과 힙합의 깊은 맛도 담았다.

서부영화에서 등장한 친숙한 멜로디를 기본으로 한 댄스풍의 타이틀곡 ‘너에게’,백스트리트 보이즈의 댄스곡 ‘베팅’,클릭비 음악의 근원인 록적인 면을 완전히 탈피해 R&B에 본격적으로 도전한 ‘그대밖엔’,도중하차한 전 멤버들의 안타까운 심정을 담은 ‘For Our Memories’ 등도 고급스러우면서 맛깔스러운 느낌을 준다.

/윤경철 angel@sportstoday.co.kr

* 한준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8-01-2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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